최근 구독자 130만 명 이상을 거느린 요리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가 영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후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자가격리 중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인들을 초대해 마스크를 벗고 케이크의 초를 끄거나, 선물 받은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이 노출되면서다. 이어 외국에 거주하며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서, 진료가 필요할 때만 한국에 들어와 혜택을 누린다는 비판도 더해졌다. 논란이 지속되자 국가비는 사과문을 통해, 보건소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 역시 성실히 납부하고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 만에 퇴원해 집무실로 돌아왔다. 지난 4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4분 남짓의 동영상을 올리며 "병원에 도착했을 때 몸이 안 좋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한결 나아졌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상태지만,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여론조사 격차가 점차 큰 폭으로 벌어지면서 조급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트럼프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자막이 입혀진 영상 캡처본이 돌기 시작했다. 자막에는 "The doctors sai
최근 시중 생리대 제품의 97.2%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이 국감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것이다. 생리대는 제품 특성상 피부에 집적 접촉하는 위생용품인 만큼, 불안을 느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생리대 발암물질 리스트’가 돌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는 2017년, 일명 ‘생리대 파동’으로 불린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을 이미 겪었다. 당시 전국적으로 불매운동까지 이어졌던 사건 이후에도 아무런 변화와 개선이 없었다는 것인지,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류 열풍이 지속되는 추세다. K-pop을 필두로 한 ‘신한류’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이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한국능력시험(TOPIK) 지원자 수는 375,871명, 합격자 수는 208,473명이었다. 2015년에 206,778명이 지원에 129,227명이 합격했던 것과 비교하면 6년 만에 무려 2배 가까이 상승한 숫자다.이와 관련해 최근 SNS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불어(프랑
최근 법무부가 집단소송제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확대 도입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겠다고 밝혔다. `집단소송제도`는 피해자 중 일부가 제기한 소송으로 모든 피해자가 함께 구제받을 수 있는 소송제도이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반사회적인 위법행위에 대하여 실손해 이상의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제도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회적 참사의 경우, 소비자는 개인의 피해를 개별적으로 배상받기 어려웠다. 실제로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사건도 집단소송제가 일반화된 미국과 독일에서는 배상이 이뤄졌으나 우
'인도에서 한 남성이 태아의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아내의 배를 갈랐다'는 끔찍한 뉴스가 관심을 모았다. 현재 네이버 뉴스 세계 홈의 헤드라인 뉴스에는 이라는 제목으로 각 언론사에서 낸 여러 개의 기사가 올라와 있다. 요약하자면, 아들을 기대하던 인도의 한 남성이 6번째 아이를 임신한 아내의 배를 낫으로 갈랐다는 것이다. 시작은 서울신문의 이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이후 통신사인 뉴시스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공공기관 소유 건물 상가의 임대료를 인하해줄 것을 제안했다. 안철수 대표는 21일 열린 제4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중소기업과 자영업 사장님들의 고통은 이미 한계 수준”이라며 “정부 여당은 말로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이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정반대인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이라는 얄팍한 수단으로 국민 환심을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 종식 때까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 상가 임대료의 50%를 깎아 줄 것”
코로나19 장기화로 개봉이 늦춰졌던 영화 이 어제(17일) 한국 영화관에서 첫 개봉했다. ‘fairy sister’이라는 별명을 가진 중국의 톱배우 ‘유역비’의 출연과 2억 달러(약 2,350억 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며, 은 제작이 확정된 순간부터 전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개봉 전부터 여러 논란이 일며 보이콧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 을 둘러싼 논란들을 이 정리해봤다. 논란 ①.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 출연 배우들의 발언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한창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제다. 지난 14일, 안철수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에서 “정부의 무차별적인 2만 원 통신비 지원계획이 결국 강행될 것 같다”며 “허술하고 속이 뻔히 보이는 이런 추경안에 대해서는 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이 있는 곳에 지원을, 피해가 있는 곳에 보상을’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 받는 공직자들도 위기
“1970년대 옛 진로 소주를 재현한다”. 최근 ‘뉴트로(new+retro·새로운 복고)’ 열풍에 힘입어 출시된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소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깔끔한 맛뿐만 아니라, 두꺼비 그림이 그려진 연하늘색 소주병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어지면서다. 실제로 ‘진로이즈백’은 출시 7개월 만에 1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초에 5.4병이 팔린 셈이다. 문제는 ‘진로이즈백’의 소주병이 일반 초록색 소주병과는 다른 모양을 가진 ‘이형병(비표준 용기)’이라는 것. 때문에 환경단체를
최근 광주의 한 탁구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광주 지역에 기존에 집합금지 대상이었던 12개 고위험시설과 함께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등 15종의 시설을 추가로 집합금지시설로 지정했다. 수도권 역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영업이 모두 중지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수도권의 한 사설 탁구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행정상 탁구장은 체육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운동이 시작됐다. 버려진 마스크로 피해를 볼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끈(귀걸이)을 반으로 잘라 버리자는 취지다. 과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 끈을 잘라서 버려야 할까. 이 확인했다. ◆자르는 것보다 제대로 버리는 게 중요 지난 7월, 영국의 국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마스크 귀걸이에 다리가 묶인 갈매기를 구조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만큼, 무책임하게 폐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이로 인
최근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같은 구단 김경태 선수의 감염 사실까지 알려지며 스포츠계에 비상이 걸렸다. 야외에서는 비교적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작다는 게 그동안의 정설이었던 터라, 실외 체육시설에서의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수칙에 따르면, 실내 체육시설의 운영은 금지하고 있지만, 실외 체육시설의 운영 중단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과연 실외 체육시설은 정말 코로나19의 안전지대일지 이 알아봤다.◆최근 야외에서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최근 충남 청양군의 한 김치 제조업체에서의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불거졌다. 9월 6일 현재 해당 공장에서는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와 관련, 해당 공장에서 제조된 김치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김치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곳에서 제조된 음식물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있을지 이 확인했다.◆업체 측, "생산라인 전 직원 근무 시 마스크 착용했다"감기 증상을 보여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던 김치 공장 노동자 A씨는 지난 2일
세월호,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순례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숙명여자대학교(이하 숙명여대) 총동문회장에 단독 출마한 것에 반대하는 내용의 연서명에 16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김순례 전 의원을 동문회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숙명여대 동문회 측은 입장문을 내 “(동문회장 선출은) 회칙에 근거하여 적법한 절차를 밟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김순례 전 의원의 숙명여대 동문회장 단독 출마와 관련한 여러 논란을
코로나 19의 유행이 지속하면서, 세계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 종말에 대한 희망에 대해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으며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역시 "코로나 19라는 위기는 보건의료 위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렵다.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사람들은 코로나와 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