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획] 미래한국당 비례의원 누가 나왔나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0.04.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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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이번 4·15 총선에 참여하는 정당의 수입니다. 지역구선거에는 21개 정당, 비례대표선거에는 35개 정당이 등록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소수 정당을 배려하기 위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됩니다. 하지만 논란 끝에 두 거대 정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이 생겨나고 소수 정당이 난립하면서 각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커녕 정당이름마저 생소한 상황입니다. <뉴스톱>에서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과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정당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비례대표 후보들의 기본적인 인적사항, 언론을 통해 공개된 내용과 논란 등을 정리했습니다. 

<4·15 총선 비례투표 정당 및 후보자>
민생당 ②미래한국당 ③더불어시민당 ④정의당 ⑤우리공화당 ⑥민중당 ⑦한국경제당
국민의당 ⑨친박신당

미래한국당 홈페이지 갈무리
미래한국당 홈페이지 갈무리

 

두 번째 순서는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구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기호 4번 미래한국당입니다. 미래한국당은 ‘위성정당’ 논란을 시작한 정당입니다. 선거법 개정에 반대한 미래통합당이 개정 선거법을 무력화하고자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들었고, 결국 선거법 개정에 앞장섰던 여당도 위성정당을 만들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이 비례 투표용지의 원하는 순서를 받도록 하기 위해 조훈현 비례의원 ‘제명’을 시작으로 현역 의원 20명을 파견했습니다. 선거보조금 지급 기일 하루 전에 원내교섭단체 요건인 20석을 채운 덕분에 61억여 원의 선거보조금을 받았습니다. ‘보수와 중도를 복원하는 자유민주주의 비례정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미래한국당 정당정책공약 바로가기

미래한국당은 모두 39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습니다. 26석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20% 중후반 대의 지지율을 오가고 있습니다.

 

후보명단

포털사이트 다음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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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주경 (여. 60세. (사)매헌윤봉길 월진회 이사)

(전)독립기념관 관장

(전)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친손녀입니다. 2004년 열린우리당 선대위 양심건국기획단에 참여하면서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2010년 7월 28일 치러진 천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에는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으며, 2012년 10월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2104년 9월 독립기념관장에 취임한 후, 임기 만료 전 사퇴논란있었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황교안 대표의 인재영입 일환으로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2. 윤창현 (남. 59세.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전)한국금융연구원장

(전)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금융위의 금융감독체계 선진화 태스크포스 위원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금융정책 수립에 참여해온 금융 전문가입니다.

바른금융재정포럼 이사장으로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캠프 정책자문단에 참여했고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과 뉴라이트 재단 이사를 지냈습니다.

2017년 1월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대선후보로 옹립하기 위해 발족한 ‘글로벌시민포럼’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습니다. 2019년 10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의해 영입되었습니다.

 

3. 한무경 (여. 61세. 기업인)

(전)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현)효림그룹 회장

한무경 회장은 효성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문헌정보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대학교수를 꿈꾸며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은행에서 일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1998년 10월 쌍용중공업의 자동차부품사업부문을 인수해 효림산업을 창업했습니다.

이후 17년 만에 대구·경북과 경남 지역에서 효림산업과 효림정공, 효림에이치에프, 디젠 등 자동차부품업체 4곳을 운영하며 연매출 8천억 원의 효림그룹을 일궈냈습니다.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을 지낸 후 2016년 1월 여성경제인협회장에 취임했습니다.

2016년 2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으로 임명된 당시, 2014년에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 2001년 3월 폐기물관리법위반으로 벌금 1백만원을, 2006년 6월 산업안전보건법위반으로 벌금 2백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4. 이종성 (남. 50세. 사회복지사)

(전)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현)한국장애인고용공단 비상임이사

이종성 이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 과장,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을 거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지난 1월 자유한국당 총선 8호 인재로 영입됐습니다.

 

5. 조수진 (여. 47세. 미래한국당 대변인)

(전)동아일보 논설위원

(전)동아일보 부장

조 대변인은 1996년 국민일보에 입사한 후 2004년 동아일보로 옮겨 편집국 정치부 차장,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미디어연구소 부장을 거쳤습니다. 2000년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상, 2001년 최은희여기자상, 2004년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2009년 한국여기자협회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공천 확정 직전에 회사에 사표를 내 언론인의 정치권 직행으로 도마 위에 올랐으며, 재직 중이던 지난 2월 19일 <채널A> 프로그램에서 ‘대깨문’ ‘대깨조’라는 표현을 사용해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 처분을 받았습니다.

함량 미달의 보도로 도마에 오른 적도 있습니다. 2015년 4월 채널A <종합뉴스>에서 이완구 당시 국무총리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이름 궁합’ 보도, 같은 해 5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나온 새정치연합 친노계 여성 의원들의 식사 대접 제안에 이희호 여사가 격노했다’는 보도로 방심위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해 7월에는 ‘한 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했는데, 국가안전보장회의가 포획작전을 직접 지시했다’는 ‘가짜뉴스’를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6. 조태용 (남. 63세. 외교안보 칼럼리스트)

(전)외교부 1차관

(전)국가안보실 1차장

외교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외교부 1차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지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파견 근무를 거쳐 6자회담 차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으며 2005년 9·19 공동성명 채택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지난 해 5월 자유한국당의 ‘문재인 정권 안보파탄 백서’ 제작 자문위원으로 영입됐습니다. 중앙일보에 ‘조태용의 한반도평화워치’라는 정기칼럼을 연재했습니다.

 

7. 정경희 (여. 62세. 대학교수)

(전)국사편찬위원

(현)영산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사편찬위원을 지냈습니다.

박정희정권 시절부터 써온 ‘일제강점기’란 말을 북한에서 만들었다고 비난하는 등 식민지근대화론을 옹호하는 글을 써 논란이 일었습니다. 제주 4·3사건을 ‘좌익 폭동’이라고 표현해, 제주 4·3 희생자 유족 관련 단체들이 비례대표후보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8. 신원식 (남. 61세. 무직)

(전)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차장

(전)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육사 출신으로 국방부 국방정책기획관과 합동참모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2019년 <미래한국>,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문제발언 논란이 있었습니다.

 

9. 조명희 (여. 64세. 경북대 항공위성시스템 전공 교수)

(전)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현)경북대학교 항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

박근혜정부 시절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여러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기관 등에서 각종 자문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를 지냈습니다.

사립대 교수 재직 당시 대학과 지자체 등에서 억대의 벤처지원금 등을 받아 제자들과 공동 설립한 기업을 사실상 가족기업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확인되고, 국가공무원인 국립대 교수가 된 뒤에는 영리업무를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64조(영리업무 및 겸직 금지)를 위반한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10. 박대수 (남. 59세. 노동운동가)

(전)한국노총 25,26대 상임부위원장

(전)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16,17,18대 의장

대한항공 노조위원장 출신 노동운동가로, 한국노총에 몸담으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 노사정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 1월 자유한국당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참여하면서, 한국노총 규약 위반 여부가 논란이 됐습니다. 한국노총 규약 48조(상임임원의 정치활동 제한)는 “위원장과 상임임원은 임기 중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정당의 당적·당직 겸임을 포함한 정당 활동, 국회의원 등 정당 소속의 선출직 공직 또는 국무위원 등 임명직 공직을 담당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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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김예지 (여. 39세. 피아니스트)

(전)유니온 앙상블 예술감독

(현)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김예지 이사는 미래한국당이 이번 총선을 겨냥해 영입한 첫 번째 인재입니다. 선천성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일반 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 전공 학사와 음악교육 전공 석사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피아노 석사 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00회가 넘는 연주회와 ‘다차원 촉각 악보(3D 촉각 악보)’ 발명으로 인정받은 음악인입니다. 2019년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12. 지성호 (남. 38세. 정치인)

(전)NAUH(나우) 대표이사

(전)2018 미국무부 초청 차세대지도자과정 IVLP 수료

북한에서 ‘꽃제비’ 생활을 하다 열차에 치여 왼쪽 팔과 다리를 잃은 지 대표는 2006년 탈북에 성공했습니다. 2010년부터 북한 인권 단체 ‘나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서 ‘특별 게스트’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극우 기독교계 인사인 전광훈 목사가 주최한 집회에 참석하고, ‘가짜뉴스 진원지’로 지목된 에스더기도운동과 가깝게 교류했던 인물로 확인돼 논란이 있었습니다.

 

13. 이영 (여. 50세. 벤처기업가(CEO))

(전)(사)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현)한국저작권보호원 이사

광운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암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00년 디지털 콘텐츠 보안 벤처기업 테르텐을 창업했고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등의 이사를 역임했습니다.

 

14. 최승재 (남. 52세. 소상공인생존권 운동연대 대표)

(전)소상공인 연합회 회장

(현)전국소상공인살리기운동본부 대표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2012년 소상공인육성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소상공인당 창당을 목표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소상공인 정치 참여를 위한 연합회 정관 개정도 추진했지만 무산되자 지난 2월 25일 임기를 1년 남기고 연합회장을 사퇴한 후 다음 날 미래통합당에 입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소상공인업계 일각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국상인연합회는 후보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8년 소상공인연합회장 선거 당시에는 후보자 자격이력 등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15. 전주혜 (여. 53세. 변호사)

(전)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현)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근무했습니다. 2014년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판사직을 사임한 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성희롱 의혹 대학교수의 해임 불복 사건에서 대학 측 변론을 맡아 대법원이 ‘성인지 감수성’이란 용어를 최초로 사용해 대학 측 승소 판결을 하게 한 것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2017년 여성가족부 양성평등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건강사회단체전국협의회,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등 보수·종교단체 9곳에서 전 변호사의 성 관련 사건 소송대리 이력을 문제 삼아 전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전 변호사가 성희롱 여성 피해자의 민사사건을 대리했다가, 피해자의 2차 가해자를 위한 형사 변론을 맡는 등 변호사법 위반 논란도 있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16. 정운천 (남. 66세. 제20대 국회의원)

(전)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현)미래한국당 최고위원

1991년 뉴질랜드산 키위를 ‘참다래’라는 새 이름으로 명명하고, ‘참다래유통사업단’이라는 농민 조직을 결성하여 뉴질랜드산 수입 참다래와 국산 참다래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유명해졌습니다.

2008년 출범한 이명박 정부의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에서 주무부처 장관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유리한 협상 조건을 지지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첫 개각에서 경질이 결정되었고 장관직에서 퇴임하였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소속으로 전주시 을 선거구에서 당선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6년 국정감사회장에서, 대한민국 청년 10만명 정도를 오지에 보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17. 서정숙 (여. 67세. 약사)

(전)한국여약사회 9대 회장

(현)(사)국민통합 이사장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17대 서울시의회 시의원을 지냈고, 이화여대 약대 외래교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대한약사회 정책단장·한국여약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에 도전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국회 입성을 시도했습니다. 심평원 상임감사로 활동하던 시기인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 출마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새누리당 당사를 항의방문하고, 총선 전까지 52회 이상 여의도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18. 이용 (남. 41세. 스포츠정책전문가)

(전)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현)봅슬레이 스켈레톤 국제연맹 스포츠 위원

겨울스포츠인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선수를 거쳐 스켈레톤-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역임했습니다. 총감독으로 참가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봅슬레이에서 각각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는 성과를 거둬 유명세를 탔습니다.

 

19. 허은아 (여. 47세. 교수)

(현)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

(현)경일대학교 교수

20대에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하며, 정치인과 기업 임원의 개인 브랜딩 코치, 칼럼리스트, 방송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종편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들과 저서에서 드러난 ‘성 편향’, 논문표절 의혹,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 2006년 5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백만원, 2009년 11월 역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2백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20. 노용호 (남. 48세. 정당인(미래한국당 사무처))

(전)자유한국당 기획조정국장

(전)국회 정책연구위원(1급상당)

강릉 명륜고와 관동대를 졸업했습니다. 한나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직무대행, 한나라당 조직팀장, 비상대책위원장실 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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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최영희 (여. 68세. 직능단체인)

(전)(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현)(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

2006년 3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20대 회장에 취임한 후 23대까지 4선 연임하며, 15년간 회장직을 수행했습니다.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직능총괄본부에서 활동했으며, 2014년 공금횡령 등의 비리의혹 논란이 있었습니다.

※ 2006년 10월 일반교통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5백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22. 우신구 (남. 69세. 기업인)

(전)고양상공회의소 회장

(현)한국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1986년 민정당 중앙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시작해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과 고양상공회의소장,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회장,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상임전국위원, 새누리당 경기도당 상임부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18대 총선 한나라당 비례대표와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바 있습니다.

※ 2009년 4월 건축법 위반으로 벌금 2백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23. 김은희 (여. 28세. 테니스코치)

(전)테니스선수

(전)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특별조사단 자문위원

국내 체육계에서 처음으로 성폭행 피해 사실을 밝히면서 ‘체육계 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한 움직임을 이끌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던 2001년부터 1년 간 남성 테니스코치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었고, 보복 협박에 아무에게도 피해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가, 15년이 흐른 2016년 용기를 내 법적투쟁에 나섰습니다. 2년간의 재판 결과, 가해자는 구속됐고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이 확정됐습니다.

 

24. 하재주 (남. 63세. 연구원)

(전)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전)OECD NEA(원자력기구) 원자력개발국장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원자력공학 석·박사 학위를 마친 뒤 1992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근무했습니다. 2014년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 원자력정책개발국장을 거쳐 2017년 3월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사퇴압력 논란이 있었습니다.

 

25. 박현정 (여. 58세. 주부)

(전)서울시향 대표

(전)삼성생명 전무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사회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았습니다. 삼성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 삼성생명 경영기획그룹장·마케팅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손보업계 최초의 여성임원을 지냈습니다.

서울시향 대표시절 직원들과의 폭행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난 달 6년 만에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확정됐고, 현재 직원들의 무고죄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26. 권신일 (남. 49세. 기업인)

(전)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정책연구위원(2급상당)

(현)에델만코리아(글로벌홍보회사) 수석부사장

한양대학교에서 관광정책학박사를 이수하고 미국 허드슨연구소에서 연구조교를 했습니다. 1995년 민자당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 국회부의장실 기획비서관, 국회재정경제위원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거쳤습니다.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후, 박근혜 정부 시절 총선출마를 준비했습니다.

 

27. 백현주 (여. 46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

(전)서울신문NTN 대표이사

(전)대중문화전문기자

 

28. 남영호 (남. 43세. 탐험가)

(전)세계기록 보유 탐험가

(현)미래한국당 대변인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후 산악전문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다가 2006년 유라시아 대륙 1만8000㎞를 횡단하면서 탐험가로 나섰습니다.

 

29. 문혜정 (여. 50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전)게이오대학교 법학부 방문연구원

(전)새누리당 부대변인

SBS 전문 MC 출신의 방송인으로 2012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캠프 부대변인을 거쳤습니다.

 

30. 박대성 (남. 39세.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현)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현)오큘러스 코리아 정책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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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정선미 (여. 45세. 변호사)

(현)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사무차장

(현)바른군인권연구소 법률위원

 

32. 김보람 (남. 36세. 미래한국당 대변인)

(전)인사이트 CCO(최고콘텐츠책임자)

(전)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 홍보미디어팀·마케팅팀 팀장

 

33. 권순영 (여. 54세. 공기업 임원)

(전)재향여군연합회경기도회장

(현)대한민국상이군경회부회장(여성대표)

 

34. 이종헌 (남. 46세. (주)팜한농 노무관리자)

(전)산업재해 은폐 공익신고자

(현)(주)팜한농 노무관리자

팜한농 구미공장에서 노무·총무 업무를 담당하던 중 회사 소속 전국 7개 공장에서 산업재해가 은폐됐다는 사실을 발견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에 제보했습니다. 조사결과 총 24건의 산재 은폐 사실이 적발되었고, 고용노동부는 1억54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이후 사내전산망 접속 제한, 대기 발령, 부당전보, 사무실 격리배치, 최하위 등급 인사평가 및 승진누락 등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대선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공익제보지원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있었습니다.

※ 2007년 3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백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35. 서안순 (여. 74세. CEO:JINNY CORP)

(현)지니코프레이션 회장

(현)미주중서부 한인회 연합회장

미국 시카고한인회의 첫 여성 회장입니다. 지난 20대 총선 비례대표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한인회와 아무런 협의가 없어 논란이 있었고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36. 김영근 (남. 63세.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전)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현)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37. 김경애 (여. 57세. 대학교수)

(현)대한간호협회 교육정책자문위원

(현)국제대학교 간호과 교수

 

38. 신민아 (여. 42세. 베리타움 대표)

(전)부즈 앨런 해밀턴 컨설턴트

(현)베리타움 대표

 

39. 김란숙 (여. 62세.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전)연세대학교 교수

(현)IT여성기업인협회(KIBWA)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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