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클리 상반기 결산] 기업 화제성, 삼성전자·현대차·쿠팡·라임자산·한진 순

  • 기자명 원순우 데이터분석팀 PD
  • 기사승인 2020.06.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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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에 방송된 기업 관련 뉴스 중 삼성전자 뉴스가 가장 클릭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화제성 분석 기관 메이크뉴가 발표한 <뉴클리>의 2020년 상반기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관련 방송 뉴스 중 #삼성전자 뉴스가 총 626만7827회 클릭을 받았다. 

이 조사는 지상파 뉴스(SBS, KBS1, KBS2, MBC), 종합편성 뉴스(JTBC, MBN, 채널A, TV조선), 케이블 경제전문 채널(SBSCNBC, 한국경제TV)의 저녁 메인뉴스와 아침뉴스에서 다룬 뉴스 가운데 네이버, 다음, 유튜브에 공식적으로 올린 뉴스 클립의 조회수를 측정한 것이다.  

 

#삼성전자 전체 조회수의 21.1%가 MBC가 올린 클립에서 발생했으며 그 뒤로 한국경제TV(19.7%), JTBC(16.6%), SBS(12.7%), SBSCNBC(8.5%)순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클릭을 일으킨 뉴스는 한국경제TV가 2월 12일에 방송한 <'골드'색상 공개되자 사람들 반응 우와?…'갤럭시Z 플립' 최초 공개현장>으로 집계 당시 방송 12시간 만에 27만 이상이 클릭했으며 6월30일 현재는 누적 총 72만 조회에 19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총 180만1621회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달리 가장 많은 클릭을 점유한 것은 JTBC로서 무려 62.0%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MBC가 28.4%를 기록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한자리 점유율을 보였다.  #현대자동차 관련 뉴스클립 중 30만 이상의 조회가 된 것이 3건이며 모두 제품의 문제점을 이슈로 다룬 뉴스였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크게 화제가 된 것은 6월1일에 JTBC 뉴스룸이 방송한 <8천만원짜리 신차가 '덜덜'…현대차 GV80 '이상한 엔진’>으로 집계 당시 68만 이상이던 조회수가 현재는 100만 이상을 넘어섰다. 3000여건이 넘는 댓글 또한 이 뉴스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3위는 총 174만8828회를 기록한 #쿠팡으로 나타났다. #쿠팡 물류센터의 코로나19 확진 발생으로 큰 주목을 받은 것이다.  MBC뉴스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일으키며 점유율 33.5%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JTBC(31.1%), SBS(17.0%), MBN(5.4%), KBS1(4.7%) 순으로 나타났다. MBC 뉴스데스크가 5월26일에 방송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속출…"마스크 안 쓴 사람 많아“>가 집계 당시 22만여 조회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은 25만여 회로 나타났다. 

4위는 #라임자산운용으로 총 151만1582회 조회되었으며 SBS(35.2%)가 올린 뉴스 가운데 3월9일에 8뉴스에서 보도한 <[단독] "靑 행정관이 막았다"…라임 의혹 녹음파일 확보>가 가장 화제가 되었다. 그 뒤로 TV조선(18.3%), JTBC(15.2%) 순이다.

경영권 문제로 이슈가 되어온 #한진은 방송뉴스의 수에 비하여는 낮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06만2818회를 기록했으며 35.7%를 기록한 JTBC가 1위이며 그 뒤로 MBC(21.5%), SBS(13.2%), SBSCNBC(12.4%), 채널A(6.5%) 순이다. 가장 화제가 된 클립으로는 2월4일 SBS 아침종합뉴스에서 보도한 <"이명희, 딸 조현아 못 돌아온다고"…불붙은 '남매 전쟁’>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6위부터 20위까지 #농협, #쏘카, #KLM항공, #스타벅스, #쌍용자동차, #아시아나, #삼성서울병원, #BMW, #롯데그룹, #GS홈쇼핑, #롯데월드, #네이버(NHN) 순으로 나타났다. 기사작성 메이크뉴 원순우 데이터PD

본 조사 [뉴클리]는 빅데이터 여론 조사 회사 메이크뉴(www.makenew.co.kr)가 조사한 결과를 뉴스톱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이 포털에 업로드된 후 12시간 동안 누적된 조회수를 집계하는 것으로 영상의 총 누적 조회수와는 다릅니다. 뉴클리는 일간, 주간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자료에 대한 문의는 hwjung@makenew.co.kr 으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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