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트렌드] 오세훈·박형준 4월 검색량, 박영선·김영춘보다 2배 이상

  • 기자명 정선희 아하트렌드 대표
  • 기사승인 2021.04.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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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4월에 들어서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관련 검색은 3월과 비슷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오세훈, 박영선 각 후보의 검색량을 살펴보면 오세훈 후보는 75만 5천여 건, 박영선 후보는 36만 8천여 건으로 여전히 2배 정도로 오세훈 후보의 검색량이 높았다. 

3.24 ~ 4.5 서울시장 후보 일별 검색 트렌드
3.24 ~ 4.5 서울시장 후보 일별 검색 트렌드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검색량 100건 이상의 후보 연관 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오세훈 후보 연관 키워드가 월등히 많았다. 내곡동 관련하여 새롭게 등장한 ‘생태탕’, ‘페레가모’ 등의 키워드에 검색이 다수 발생하였으며 이 외에도 ‘내곡동’, ‘측량’, ‘처남’ 등 내곡동 관련 이슈에만 약 12만 건의 검색이 발생하였다.

그 밖에 ‘관련주’, ‘지지율’, ‘공약’ 등도 높은 검색순위를 보였으며, 3월 30일 2차 TV 토론에서 박영선 후보가 질문한 ‘오승훈’에 대한 궁금증도 검색 반응을 통해 포착되었다.

같은 기간 박영선 후보의 연관 키워드를 살펴보면, 캠프를 통해 언급되고 있는 ‘중대결심’이라는 키워드에 검색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그 밖에도 ‘지지율’, ‘공약’, ‘관련주’, ‘오세훈’, ‘종교’ 등의 연관어에도 꾸준히 검색이 발생하고 있다.

4월(4.1~4.5) 서울시장 후보 연관 키워드
4월(4.1~4.5) 서울시장 후보 연관 키워드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검색 반응도 3월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박형준 후보에 대한 검색량이 월등히 많은 가운데, 기존의 이슈에 더하여 새로운 이슈까지 연관어로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4월 1일부터 5일까지 박형준, 김영춘 각 후보의 검색량을 살펴보면, 박형준 후보가 14만여 건, 김영춘 후보가 5만여 건으로 박형준 후보가 2.8배 정도 높은 검색량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후보가 김영춘 후보 검색량의 4.8배가 넘었던 3월과 비교하면 다소 완화된 수치이긴 하나,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3.24 ~ 4.5 부산시장 후보 일별 검색 트렌드
3.24 ~ 4.5 부산시장 후보 일별 검색 트렌드

4월(4월 1일~4월 5일)에 검색된 각 후보들의 연관어를 살펴보면, 박형준 후보 연관어에 ‘유재중’, ‘5000만원’, ‘과일나무’ 등의 키워드가 새롭게 포착되었다. ‘조강지처’, ‘유재중’에 4천 건 이상의 검색이 발생하였으며, 그 뒤로는 ‘엘시티’, ‘지지율’, ‘공약’, ‘조현’, ‘관련주’ 등이 순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김영춘 후보의 연관 키워드에는 ‘공약’, ‘박형준’, ‘지지율’, ‘종교’, ‘학력’ 등이 검색 순위에 올라 있다.

4월(4.1~4.5) 부산시장 후보 연관 키워드
4월(4.1~4.5) 부산시장 후보 연관 키워드

본 조사는 검색 데이터 분석 조사 플랫폼인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 네이버 검색량을 바탕으로 서울시장/부산시장 후보 관련 검색 반응을 수집 산출한 결과이다. 아하트렌드에서는 서울시장/부산시장/대선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정치인에 대하여 500여개의 키워드를 수집하고 검색반응을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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