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트렌드] '김건희 키워드' 증가...윤석열, 검색량 1위

  • 기자명 정선희 아하트렌드 대표
  • 기사승인 2021.12.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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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12월 2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지난 주와 비슷한 82만 3천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73만 1천 건으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만 8천 건으로 3위에 올랐으며 김동연 후보는 4만 건으로 4위에, 3만 8천 건을 기록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위에 올랐다. 

연관 검색어를 살펴 보면 윤석열, 이재명 후보 모두 ‘지지율’ 검색이 높아 두 후보 간 치열한 지지율 경쟁이 큰 관심사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윤석열 후보는 ‘와이프’, ‘김건희’, ‘부인’ 키워드 검색량이 전주 대비 상승한 가운데 ‘줄리’ 키워드가새롭게 등장하여 배우자 관련한 키워드에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그 외 ‘관련주’, ‘자녀’, ‘장모’, ‘공약’ 등이 검색 상위에 올라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 새롭게 등장한 ‘소년원’, ‘안동댐’ 키워드 검색량이 각각 7만 5천 건, 6만 건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장동’ 키워드 검색량도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 ‘조카’, ‘김혜경’, ‘관련주’, ‘형수욕’, ‘공약’ 등 키워드에도 꾸준한 검색이 발생하고 있다. 

성별/연령별 검색 비율을 지난 주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윤석열 후보는 남성, 그리고 20대와 30대, 그리고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높은 검색 비율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여성 비율이 41.2%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고른 검색 비율을 보였다. 안철수 후보는 30대 남성에서, 김동연 후보는 40대와 50대 이상 남성에서, 심상정 후보는 10대와 20대, 그리고 50대 이상에서 높은 검색 비율을 보였으며 여성 검색 비율이 모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았다. 

본 조사는 검색 데이터 조사 서비스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에서 네이버 검색량을 기본으로 20대 대선 주자 관련 키워드 300개의 검색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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