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트렌드] 윤석열 검색량 1위, 안철수 상승세… 각 후보 ‘지지율’ 검색 증가

  • 기자명 정선희 아하트렌드 대표
  • 기사승인 2021.12.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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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12월 4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 대비 13.7% 감소한 수치를 보였지만 47.2% 감소한 이재명 후보의 84만 건보다 많은 98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대선 여론조사 1, 2위를 다투는 윤석열, 이재명 후보의 검색량은 전주 대비 감소한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주 대비 28.4% 상승한 26만5000건의 검색량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3만 8000건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2만8000건의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연관 검색어를 살펴보면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여론조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지지율’ 키워드에 많은 검색이 발생했다. 

윤석열 후보는 '신지예'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해 주간 4만2000건의 검색량을 보였으며, 그 외 '윤석열 장모', '윤석열 군대', '윤석열 이준석', '윤석열 홍준표' 키워드가 전주 대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검색량이 치솟았던 ‘와이프’, ‘김건희’, ‘줄리’ 키워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 74만 건이 넘는 검색이 발생하였던 ‘아들’ 관련 키워드는 하락하고 ‘형수욕’, ‘대장동’ 키워드가 다시 부상하였다. ‘이재명 이낙연’ 키워드도 순위권에 재등장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연관 검색어도 살펴 보았다. '지지율' 키워드가 전주 대비 급등하였으며 '대선', '공약', '관련주' 키워드에도 많은 검색이 발생하였다. '안철수 박근혜', '안철수 단일화', '안철수 홍준표' 등의 키워드도 전주 대비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성별 검색 비율을 보면 김동연, 안철수, 윤석열 후보는 남성의 검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상정, 이재명 후보는 상대적으로 여성의 검색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검색 비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20대부터 50대이상까지 고른 검색 비율을 보였으며 윤석열 후보는 20대와 30대 그리고 50대 이상에서 높은 검색 비율을 보였다. 안철수 후보는 30대에서, 김동연 후보는 40대와 50대 이상에서 검색 비율이 높았으며 심상정 후보는 10대와 20대, 그리고 50대 이상에서 높은 검색 비율을 보였다. 

본 조사는 검색 데이터 조사 서비스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에서 네이버 검색량을 기본으로 20대 대선 주자 관련 키워드 300개의 검색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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