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트렌드] '이재명 게이트' '윤석열 인이어' '안철수 절레절레' 급상승

  • 기자명 정선희 아하트렌드 대표
  • 기사승인 2022.02.28 11: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2월 4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전주 대비 23.4% 상승한 155만 건의 검색량으로 1위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주 대비 46.1% 상승하여 141만 건을 기록하였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주 대비 다소 감소한 104만 건으로 3위에 올랐으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만 건으로 4위에 올랐다.

윤석열 후보의 연관어를 살펴 보면 대부분의 키워드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2월 21일 토론 후 잠시 이슈가 되었던 ‘윤석열 인이어’, ‘윤석열 이어폰’의 검색량이 6만 6천 건으로 상당한 관심이 쏠렸었음을 알 수 있다. 유세와 관련하여 ‘어퍼컷’ 키워드도 신규 포착되었으며 그 외 ‘자녀’, ‘토론’, ‘군대’, ‘대장동’ 등의 키워드에 검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도 다수의 연관어에서 검색 상승이 있었으며 2월 21일 토론 이후 ‘이재명 게이트’, ‘2월 25일 토론 이후 ‘이재명 우크라이나’가 새롭게 등장하여 각각 6만 6천 건, 5만 4천 건의 검색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장동' 검색은 급증하였으며 ‘형수욕’, ‘녹취록’, ‘부인’ 등에 대한 검색량은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제안 건으로 기자 회견하였던 2월 3주차 대비로는 전반적으로 검색량이 감소하였으나 ‘안철수 이재명’, ‘안철수 이준석’, ‘안철수 토론’ 키워드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월 21일 토론 이후 ‘안철수 절레절레’가 새롭게 등장하여 1만 2천 건의 검색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양당 대선 후보 배우자에 대한 검색을 살펴 보면 ‘김건희’ 관련 검색량 40만 건, ‘김혜경’ 관련 검색량 9만 4천 건으로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김건희’ 연관어로는 ‘조가조작’, ‘도이치모터스’ 등이 전주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후보의 성별 검색 비율은 지난 주와 비슷하였다. 네 후보 모두 남성 검색 비율이 높았으나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는 여성 검색 비율이, 안철수 후보는 남성 검색 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검색 비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높은 검색 비율을 보였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30대와 40대, 윤석열 후보는 30대와 50대 이상에서 각각 높은 검색 비율을 보이고 있다. 

본 조사는 검색 데이터 조사 서비스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에서 네이버 검색량을 기본으로 20대 대선 주자 관련 키워드 300개의 검색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오늘의 이슈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