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챙기세요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02.0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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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입학준비금 신청 사이트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신청 사이트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집중신청기간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23년 초중고에 입학하는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는 2월 2일(목)~2월 7일(화), 초등학교는 2월 20일(월)~2월 23일(목)까지입니다.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URL 주소는 http://start.sen.go.kr 입니다. 신청 후 학교에서 대상자 확인 작업을 거쳐 중·고등학교는 2월 중에, 초등학교는 3월 중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집중)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은 3월에 별도 안내에 따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은 국·공·사립 초·중·고(각종 특수학교 포함) 1학년 신입생이며 초등학교는 1인당 20만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원을 교복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받게 됩니다.

모바일 포인트는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모바일 포인트를 받은 후 제로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학준비(축하)금 지급 전국적으로 늘고 있지만 기준 및 지원금액 달라 차별 지적도

서울시는 2021년부터 모든 국·공·사립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데 이어 2022년부터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입학지원금 소요 예산은 서울시-자치구-서울시교육청이 3:3:4 비율로 분담하고 있습니다.

입학준비금은 서울시 일부 구에서 제공했던 교복 지원금을 서울시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서울시 외에 광주시, 울산시, 경상북도, 경기 광명시와 용인시, 전북 무안군, 전남 장성군, 충북 영동군 등도 2022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준비금 또는 입학축하금으로 10만~5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무상교복’으로 시작된 중·고교에 이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도 지원(축하)금을 지원하는 지자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교복구입비와 수학여행비에 이어 입학축하금(입학준비금)을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잇따르고 있지만 지급 액수 및 기준이 지자체별로 다른 경우가 많아 교육 평등 차원에서 일률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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