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팩트체크센터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 지원’ 2차 공모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4.02.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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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000만원 지원, 공모 신청 2월 14일~3월 13일

한국 언론의 팩트체크 저널리즘을 지원해온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가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공모 신청은 2024년 2월 14일부터 2024년 3월 13일까지이며, 언론중재법 제2조 1항의 “언론”에 해당하는 방송,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 및 인터넷신문에 해당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기획안 심사는 언론계와 과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 심사위원회’가 맡게 되며, 선정된 기획에는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됩니다.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지원 사업’에 선정된 언론사는 자사 보도는 물론 SNU팩트체크 플랫폼에 팩트체크 양식을 갖춘 결과물을 게시해야 합니다. 게시 횟수, 지원조건 등은 SNU팩트체크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 지원조건’과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NU팩트체크 보도자료 갈무리
SNU팩트체크 보도자료 갈무리

지난 1월 22일 발표된 1차 공모에서는 ▲‘500년 빈도’ 극한호우, 댐으로 침수 막을 수 있을까?(동아사이언스) ▲기후위기와 멸종위기종 간 상관관계 규명, “판다가 멸종위기종이 된 건 기후위기 때문이다”(KBS) ▲기후위기는 먹거리 지도 어떻게 바꿨나(MBN) 등 3건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지원 사업’은 유럽기후재단(European Climate Foundation)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유럽기후재단은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활동을 벌이는 비정치적이고 독립적인 자선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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