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최신 EV 구매 시 보상 및 할인
지난 1일부터 중고 EV 매입 실시, 이달 내 중고 EV 판매 시작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함입니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자동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고객은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를 인증 중고차 서비스에 팔면 매각대금의 최대 2%까지 보상금과 함께 신형 EV 가격에서 50만원을 할인 받게 됩니다.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차(HEV)를 타다가 현대차 EV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매각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과 30만원 할인을 받게 됩니다.
또, 현대자동차는 신차와 중고차 간 원활한 보상 판매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중고 EV 매입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매입 대상은 현대자동차·제네시스 EV 가운데 주행거리 12만㎞ 이하, 신차 등록 후 2년 초과 , 8년 이하 차량입니다. 중고 EV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상품화 과정에선 배터리 제어 시스템, 충전 장치 점검 등 EV 전용 정밀 점검을 실시합니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는 이달 안으로 시작합니다. 주행거리 6만㎞ 이하, 신차 등록 후 2~3년 된 차량이 대상입니다.
현대자동차는 EV 전용 부품은 신차 등록 후 10년, 주행거리 16만㎞ 이하 차량, 고전압 배터리는 신차 등록 후 10년, 주행거리 20만㎞ 이하 차량까지 보증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